신청은 했었지만, 기대까지는 못했던 "한사토이체험단 24번째 엄마,

아빠를 모집"에 운좋게 엄마양을 입양하게 되었답니다.

체험단 공지를 보자마자 딸아이 품에 안겨주면

좋겠다 싶었는데 2번째 도전에서야 드디어 입양에 성공했습니다.

한사토 동물인형 5가지 중에 "토끼"랑 "엄마양"에서

많은 갈등을 했습니다.

그런데 조금 더 선량해보이는 양의 얼굴(토끼도 선량해 보이기는 하지만..ㅎㅎ)에

엄마양을 바로 선택했답니다.

집으로 입양할 엄마양이 바로 이 녀석~!! 40Cm 에 55,000원이라

몸값도 제법나가는 녀석이더라고요~!!

엄마양의 엄마가 된 딸아이입니다~!!

엄마역할을 톡톡히 하느라고 매애~~매애~~하네요..ㅎ

얼마나 폭풍키스도 하든지..TT  물고 빨고 난리가 아닙니다.

입양한 우리 엄마양 불쌍해서 어쩌나..^^;;;

저렇게 물고 빨면 저 새하얀 털이 금방 더러워질텐데...^^;;

처음에 깜짝 놀랐습니다. 엄청 커다란 박스가

제 앞으로 배송되어있더라고요~ 주문한게 없는데...

이때까지 당첨사실을 미처 알지 못하고 있었거든요...

처음 개봉할 때까지만 해도 한사토이 엄마양일 줄은

꿈에도 상상을 못했어요~ 이렇게 개봉해서도

"이거 왠 가방이지?"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와이프가 핸드백 시킨 줄 알고 살짝 의심했었네요...^^;;)

드디어 "HANSATOY" 라고 써있는 것을 보고

그제서야 아~~ '엄마양이 우리 가족으로 입양되었구나'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사실 이렇게 크기가 클지 몰랐거든요~!!

거의 고급 핸드백에 쌓여있는 부직포가방같은 것으로 인형이 포장되어 있더라고요~

살짝 끈을 풀어보니 얼굴을 살짝 내미는 우리 새가족 "엄마양"!!

전신샷을 위에서 찍어서 그런지 짜리몽땅하게 나왔네요~

실제로는 다리도 늘씬한게 은근 자태(?)가 수려하답니다!!

PORTRAIT of NATURE "HANSA"~~~

자연을 그대로 묘사하였다는 말이겠죠~~!!

다른 제품 정보나 사진을 봐도 "HANSA" 인형은

실제 동물과 유사하게 이쁘게 잘 만들었더라고요~

엄마양에 붙어 있는 제품 태그에 나와있는 제품정보들이네요~

정말 많은 동물인형들의 제품 라인업이 참 많더군요.

한사토이(www.hansatoy.kr) 홈페이지에서 보니까 제품종류는

더욱 많더라고요~ 말그대로 셀 수 없이...

순하디 순해 보이는 우리 엄마양 얼굴입니다~!

색감도 좋고 털의 감촉도 부드럽고 좋더라고요~!!
조금은 감긴 듯한 옛날 만화 구영탄의 눈을 보는 듯한

엄마양의 맑은 눈동자~!! 눈꺼플에 색감도 주어서 디테일함이 살아있어요~

정면에서는 귀여운 맛이 좀 더 생깁니다.

털도 곱슬곱슬하니 컬도 딱 알맞고~ 귀도 쫑긋쫑긋~!!

엄마양의 앞발입니다~!! 검정 신발 신은 것 같죠?!ㅎㅎ
엄마양 뒷발에는 뼈가 볼록 튀어나온 것도

표현을 해놔서 사실감이 더 나더라고요~~

다리를 만져보니 속에는 철심같은 걸로 뼈대를 해 놓은 것 같았습니다.

암튼 네 발로 균형 잡고 아주 잘 서있어요~!!

우리 엄마양 꼬랑지와 꼬리 살짝 옆에 달린 HANSA® 로고~!!

양털은 조금 힘줘서 억지로 잡아내면 빠지는 정도입니다.

조금 더 사용해봐야겠지만, 마구마구 묻는 분위기가 아니라

쉬고 빼야 빠지기 때문에 초반에 어느정도 길들이면

털빠짐은 없지 않을까 싶어요.

아빠가 이리저리 사진 찍느라 바로 못 가지고 놀고

기다리는 동안 말 잘듣기 기다려준 딸아이입니다.

딸아이인 동시에 엄마양의 엄마가 되었죠..^^;; 너무 어린 나이에..ㅎㅎ

받은 날 이렇게 하루종일 껴안고 있다가 잠잘때도 가지고

가더라고요~ 이번 주말에는 가까운 난지천공원 잔디광장에

가려고 하는데 딸아이가 아무래도 엄마양도 가져가지 않을까 싶네요~

어서 이름 지어주라고 해야겠네요~!!

즐겁고 기분좋은 "한사토이 엄마양" 입양기 였습니다.